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이어지는 선물’ 전하며 폐막
[강원도민일보] 황선우 기자 2025.10.26
클래식·문학·미디어아트 융합, 장르경계 허물며 호평

▲ 2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이어지는 선물’ 공연에서 트리오 하슬라, 강릉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정민이 연주하고 있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2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이어지는 선물’ 공연을 마지막으로 13개 공연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트리오 하슬라(후미아키 미우라, 송영훈, 조재혁)와 강릉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정민은 예술제 마지막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하고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전했다.
이들이 연주한 ‘베토벤 3중협주곡 C장조, Op. 56’,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년 버전)’은 강렬하고 웅장한 음악으로 마지막까지 발걸음해 준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격정적인 마무리에 연신 터져 나온 “브라보”, “앙코르”가 사임당홀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문학,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해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로 큰 호평을 받았다.

▲ 21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추일서정’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김광균 시인의 시와 삶을 바탕으로 작곡가 최우정이 작곡·구성한 문학과 음악의 만남 ‘추일서정(秋日抒情)’ 음악극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윤복의 ‘미인도’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쇼팽 24개의 전주곡, Op. 28’을 연주한 ‘상심열목(賞心悅目)’ 공연도 끊이지 않는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올해 예술제가 선보인 ‘예술적 차별성’은 관객에게 더욱 풍부한 감상·경험을 선물했다.
더불어 갈바리의원, 초당성당, 아산병원, 아르떼뮤지엄 등에서 무료로 열린 ‘우덜 음악잔치(지역 연계 공연)’는 관객과 긴밀하게 음악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 23일 강릉 초당성당에서 ‘참된 숨결:뷔에르 앙상블’ 공연이 열렸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선물’이라는 약속을 시작으로 시작한 우리의 시간이 예술가들의 용기와 스태프·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협력, 강릉아트센터의 지원,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뜻깊은 선물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2026년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로 다시 강릉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피어난 소중한 순간들의 여운이 더 넓은 나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황선우 기자
원본: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012682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이어지는 선물’ 전하며 폐막
[강원도민일보] 황선우 기자 2025.10.26
클래식·문학·미디어아트 융합, 장르경계 허물며 호평
▲ 2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이어지는 선물’ 공연에서 트리오 하슬라, 강릉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정민이 연주하고 있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2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이어지는 선물’ 공연을 마지막으로 13개 공연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트리오 하슬라(후미아키 미우라, 송영훈, 조재혁)와 강릉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정민은 예술제 마지막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하고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전했다.
이들이 연주한 ‘베토벤 3중협주곡 C장조, Op. 56’,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년 버전)’은 강렬하고 웅장한 음악으로 마지막까지 발걸음해 준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격정적인 마무리에 연신 터져 나온 “브라보”, “앙코르”가 사임당홀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문학,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해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로 큰 호평을 받았다.
▲ 21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추일서정’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김광균 시인의 시와 삶을 바탕으로 작곡가 최우정이 작곡·구성한 문학과 음악의 만남 ‘추일서정(秋日抒情)’ 음악극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윤복의 ‘미인도’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쇼팽 24개의 전주곡, Op. 28’을 연주한 ‘상심열목(賞心悅目)’ 공연도 끊이지 않는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올해 예술제가 선보인 ‘예술적 차별성’은 관객에게 더욱 풍부한 감상·경험을 선물했다.
더불어 갈바리의원, 초당성당, 아산병원, 아르떼뮤지엄 등에서 무료로 열린 ‘우덜 음악잔치(지역 연계 공연)’는 관객과 긴밀하게 음악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 23일 강릉 초당성당에서 ‘참된 숨결:뷔에르 앙상블’ 공연이 열렸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선물’이라는 약속을 시작으로 시작한 우리의 시간이 예술가들의 용기와 스태프·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협력, 강릉아트센터의 지원,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뜻깊은 선물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2026년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로 다시 강릉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피어난 소중한 순간들의 여운이 더 넓은 나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황선우 기자
원본: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01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