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호스피스 병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
[강원일보] 권순찬 기자 2024.10.17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아웃리치 공연인 ‘하슬라에서의 묵상’이 17일 강릉 갈바리의원에서 열렸다. 강릉=권순찬기자.
삶의 끝을 앞두고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17일 강릉 갈바리의원에서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아웃리치 공연(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단체를 찾아가는 공연)인 ‘하슬라에서의 묵상’이 펼쳐졌다. 갈바리의원은 1965년 개원한 아시아 최초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이날 환자와 가족, 시민들이 연주를 감상하며 위로를 받았다.
연주에는 이번 예술제의 예술감독인 조재혁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 첼리스트 송영훈이 나섰다. 조재혁 피아니스트의 쇼팽 ‘녹턴 2번(Op.9-2)’ 시작된 공연은 조재혁과 미우라가 호흡을 맞춘 쥘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조재혁과 송영훈이 협주한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가 이어지며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은 3명의 아티스트가 모두 나선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2악장’이었다. 공연 내내 미소를 짓고 있던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앵콜!”을 외쳤다. 이에 아티스트들은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3악장’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아웃리치 공연인 ‘하슬라에서의 묵상’이 17일 강릉 갈바리의원에서 열렸다. 강릉=권순찬기자.
갈바리의원에서는 그동안 몇 차례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 바 있지만 이번처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뜻깊은 공연이었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가 예술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주였던 것 같다”며 “역사가 깊은 갈바리의원에서 음악을 나누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 장소에 갈바리의원은 꼭 넣을 생각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연주를 하게 돼 저희 연주자들도 정말 행복했다”고 감격했다.
출처: 강원일보 권순찬 기자
원본: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4101716304340173
아시아 최초 호스피스 병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
[강원일보] 권순찬 기자 2024.10.17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아웃리치 공연인 ‘하슬라에서의 묵상’이 17일 강릉 갈바리의원에서 열렸다. 강릉=권순찬기자.
삶의 끝을 앞두고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17일 강릉 갈바리의원에서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아웃리치 공연(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단체를 찾아가는 공연)인 ‘하슬라에서의 묵상’이 펼쳐졌다. 갈바리의원은 1965년 개원한 아시아 최초의 호스피스 병원으로, 이날 환자와 가족, 시민들이 연주를 감상하며 위로를 받았다.
연주에는 이번 예술제의 예술감독인 조재혁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 첼리스트 송영훈이 나섰다. 조재혁 피아니스트의 쇼팽 ‘녹턴 2번(Op.9-2)’ 시작된 공연은 조재혁과 미우라가 호흡을 맞춘 쥘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조재혁과 송영훈이 협주한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가 이어지며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은 3명의 아티스트가 모두 나선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2악장’이었다. 공연 내내 미소를 짓고 있던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앵콜!”을 외쳤다. 이에 아티스트들은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3악장’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갈바리의원에서는 그동안 몇 차례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 바 있지만 이번처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뜻깊은 공연이었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가 예술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주였던 것 같다”며 “역사가 깊은 갈바리의원에서 음악을 나누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 장소에 갈바리의원은 꼭 넣을 생각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연주를 하게 돼 저희 연주자들도 정말 행복했다”고 감격했다.
출처: 강원일보 권순찬 기자
원본: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4101716304340173